[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이순재가 백일섭의 졸혼에 “다시 합치길 바란다”고 조언을 했다.
26일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에서는 백일섭의 든든한 형님 이순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순재는 졸혼으로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백일섭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백일섭에게) 졸혼에 대해 물은 적이 없다. 개인의 프라이버시에 관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다만 ‘졸혼’이 아니라, ‘휴혼’ 후 ‘합혼’이 되어서 언젠가 다시 합치길 바란다”며 백일섭을 다독였다.
백일섭은 이순재의 따뜻한 조언에 “나도 몰라, 어떻게 될지”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순재 씨가 6.25 전쟁 같은 역사 이야기부터 70년대 대배우들의 옛 비화를 너무나 재밌게 해주셔서 모두가 경청하고 집중하는 분위기였다. 63년 연기 인생을 통해 쌓은 철학과 소신을 진정성 있게 전해주셔서 ‘모던 패밀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셨다”고 밝혔다.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모던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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