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임영진 기자] 가수 헨리가 썸 기류로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헐리우드 영화 ‘안녕 베일리’를 통해 연기호흡을 맞춘 바 있는 헨리와 영국 출신 배우 캐서린 프레스콧이 오랜만에 재회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헨리는 그동안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로맨틱 가이의 전형을 그려 무지개 회원, 박나래, 기안84, 이시언, 성훈, 화사 등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헨리는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다. 그는 의상부터 헤어스타일까지 한껏 멋을 낸 모습으로 등장해 캐서린 프레스콧과의 만남을 앞두고 크게 설레했다. 캐서린 프레스콧을 만난 후에는 “네가 보고 싶었다”, “내가 지켜주겠다” 등 로맨틱한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이후 헨리는 캐서린 프레스콧을 위해 경기도 양평으로 향했다. 이 모습에 기안84는 “연인들의 천국이다”, 화사는 “둘이 있기 딱 좋다”고 하며 헨리의 탁월한(?) 선택에 극찬을 보냈다.
양평에 가서 두 사람의 썸 모드는 한껏 열기를 더했다. 헨리도 “퍼펙트했다”고 표현할 정도. 야심차게 준비한 양산용 모자를 쓰고 잠시 코미디로 흘러가기도 했으나 레일바이크를 타면서도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며 행복을 만끽했다.
헨리는 내내 “그런 거 아니다”, “사람으로 보고 싶었던 것 뿐”이라고 했지만 캐서린 프레스콧의 가방을 들어주고 손으로 햇빛을 가려주면서 배려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평소와 다른 헨리의 모습에 놀라 짓궂게 놀리면서도 흥미롭게 관심을 갖고 두 사람의 데이트(?)를 지켜봤다.
임영진 기자 lyj61@tvreport.co.kr/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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