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MBC ‘신입사관 구해령’ 속 면신례 장면에 대해 신세경이 “색다른 면모 보여드릴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방송분에서 예문관의 면신례 현장을 담은 장면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극 중 선배 사관들의 이유 없는 텃세가 면신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해령(신세경 분)과 여사들.
준비한 면신례에서 해령은 선배들의 사랑을 되돌려 드리겠다며 시행(허정도 분)과 끝없는 대작을 펼쳤고, 그 결과 승기를 쥐었다. 이처럼 할 말은 다 하는 해령의 당찬 면모는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안겨주었다.
신세경이 면신례 장면을 촬영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그는 “함께 호흡해주신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분들 덕분에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었던 장면”이라고 운을 뗐다.
“해령이가 술을 좋아하고 잘 마신다는 점을 굵은 가지로 두고 고민했었다. 그래서 해령이에게 면신례에서 대작은 싸움이 아닌 파티였을 것 같다”며 “(면신례 장면은) 극 중에서 인물이 늘 보여주던 모습과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기에 이번 취중 연기 역시 즐거웠다”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초록뱀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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