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안녕하세요’ 출연자가 호통을 쳤다. 그 탓에 스튜디오는 갑자기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28일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제작진에 따르면 가수의 꿈을 강요하는 아버지 때문에 고민하는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아버지는 자신의 꿈이었던 가수를 딸이 이뤄주길 바라고 있는 상황.
하지만 정작 딸은 가수의 꿈이 없다고. 게다가 직업도 따로 있어 연습할 시간도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아버지는 그런 딸에게 “아빠의 꿈을 포기하면 딸이 아니지”, “여자 인생은 시집 잘가면 된다”는 발언으로 모두를 당황케 했다고.
아버지의 고집과 집착은 바뀌지 않았고 급기야 “우리 딸 그냥 놔두세요, 가수하게!”라고 소리를 버럭 질렀다는 전언.
방송은 29일 오후 11시 10분.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KBS2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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