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한상진이 좋아하는 여자의 한 마디에 47kg을 감량하게 됐다고 사연을 공개했다.
7월 29일(월)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한상진이 출연한다.
학창시절 47kg을 감량했다고 밝힌 한상진은 “중학생 땐 하루에 치킨, 아이스크림, 밥, 햄버거, 그리고 다시 밥을 코스처럼 계속 먹었다”면서 “그때는 배고프다는 감정을 몰랐다. 키 158cm에 108kg까지 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한상진은 “고등학생 때 좋아하는 여자 친구가 생겨서 고백을 했는데, 충격적인 한 마디에 47kg을 빼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의 냉장고 안에서는 미개봉 상태의 케이크, 초콜릿, 통조림 햄이 나오기도 했다. 한상진은 “이건 다이어트용이 아닌 것 같다”는 말에 “관상용”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MC들이 “진짜 먹고 싶을 때 어떻게 참냐”고 묻자 한상진은 “먹는 모습을 상상한다. 그럼 입에서 그 맛이 나는 것 같다”고 ‘경지’에 오른 다이어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상진은 이후에도 “면은 삶아서 국물을 버리고 먹는다” “제대로 국물을 마신지 10년이 넘었다”고 고백했다.
‘항시 다이어터’ 한상진을 위해 셰프들은 특별한 국물 요리 대결을 펼쳤다. 10년 만에 첫 국물 요리 시식에 나선 한상진은 “향이 정말 좋다” “감동의 맛이다. 집에 못 갈 것 같다”며 연신 감탄했다는 전언이다.
한상진을 위한 국물 요리와 그의 다이어트 비법은 29일(월)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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