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49초 안에 ‘웰컴2라이프’의 음모, 긴박, 간절함이 모두 담겨있다.
30일 MBC ‘웰컴2라이프’ 측은 본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49초로 구성된 영상에는 드라마가 앞으로 보여주려는 의도를 짐작케 했다.
예고 영상에는 악질 변호사 정지훈(이재상 역)이 “나 이재썅이야. 희대의 썅변. 그게 무슨 뜻인지 알아? 넌 아무도 모르게 죽는다는 거야”라며 압박하는 상황을 볼 수 있다. 법정에 선 정지훈은 증인을 매수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판결을 이끈 뒤 악랄한 미소를 지었다.
또 정지훈과 살려 달라 울부짖는 여자의 모습도 교차됐다. “사람 목숨 값으로 돈 버니까 행복해? 너가 법을 방패로 시간만 끌지 않았다면 서영주 씨는 살았단 뜻이야”라는 임지연의 내레이션으로 궁금증을 안겼다.
반면 정지훈은 “제가 죄송합니다. 아버님”이라며 자책과 후회로 얼룩진 눈물을 흘린 뒤, 평행 세계에서 강직한 검사로 분해 변화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웰컴2라이프’는 오는 8월 5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하는 내용.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로 펼쳐질 예정.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MBC ‘웰컴2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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