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태양의 계절’ 지찬이 트러블 메이커로 맹활약 중이다.
지찬은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 야망 가득한 밉상 캐릭터 박민재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박민재는 최태준(최정우 분)이 최광일(최성재 분)의 경영권 승계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양지 로지스 상장 준비에 돌입하자 방해 공작을 펼쳤다. 밉상 캐릭터의 면모를 확연히 드러낸 것.
지난 29일 방송된 ‘태양의 계절’에서 박민재는 최광일에게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를 뺏길까 걱정했다. 이 때문에 양지그룹에서 심미식품을 인수한 진짜 목적이 땅 개발계획 때문이라는 비밀 정보를 외부로 유출했다. 트러블 메이커로 등극,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렀다.
특히 민재는 자신을 호통 치는 재용을 향해 “어차피 제가 못 먹는데 그 땅이 무슨 소용이에요?”라며 오히려 큰소리를 쳤다.
이어 “최광일이 양지의 주인이 되는 꼴 절대 못 봐요. 아니 안 봐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최광일 끌어 내릴 겁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제가 앉을 거예요. 꼭!”이라고 끝없는 욕심을 보이기도 했다.
지찬은 박민재의 야망을 드러내며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태양의 계절’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