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이런 훈남 선생님이 또 있을까. 편견을 갖지 않고 학생을 보살폈다. 그리고 학생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했다.
3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최준우(옹성우 분)는 친구들과 다툼으로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그걸 숨기고 싶어 마스크를 착용한 최준우.
그 다음날 오한결(강기영 분)은 단박에 최준우의 상태를 살폈다. 마스크를 쓴 이유로 단박에 알아챘다.
하지만 오한결은 그런 최준우는 혼내는 대신 걱정했다. 강제전학 온 최준우를 사유를 알고 싶어했다. 최준우가 무작정 사고를 친다고 믿지 않았다.
다행히 오한결의 믿음은 최준우가 학교에 적응할 수 있게 했다. 수업에 빠진 최준우를 두둔하기 위해 거짓말도 했다. 최준우도 그런 선생님의 마음을 느끼고 있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JTBC ‘열여덟의 순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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