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천명훈 조희경의 두 번째 만남에서 이형철 신주리의 요트 데이트까지. 행복한 커플들의 이야기로 ‘연애의 맛’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1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선 이형철 신주리, 천명훈 조희경, 오창석 이채은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이채은은 오창석의 자취집을 방문했다. 어린 시절 사진을 보고, 매니큐어를 바르며 즐거워한 것도 잠시. 오창석의 누나에게 전화가 걸려오면 이채은은 긴장했다. 오창석은 “집에서 데이트 중이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따라 이채은과 오창석 누나의 첫 인사도 성사됐다. 이채은은 잔뜩 긴장한 채로 공손한 자세로 오창석의 누나와 인사를 나눴다.
오창석이 잘해주느냐는 물음엔 “그렇다. 잘해준다”라고 고민 없이 답했다. 오창석의 누나가 “나이가 너무 많아서 어떻게 하나”라 물으면 이채은은 “나이차가 느껴지지 않는다. 대화하는 게 재밌어서”라고 말했다.
나아가 이채은은 오창석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하며 애정을 뽐냈다.
천명훈과 조희경의 두 번째 만남도 공개됐다. 앞선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천정명은 절치부심한 모습. 1992년생인 조희경의 호감을 사고자 김재중의 도움도 받았다.
두 남녀의 공통점은 반려묘를 키운다는 것이다. 금세 공감대가 형성되고, 대화도 이어졌다. 볼링과 자전거가 취미라는 것도 일치했다.
조희경은 “천명훈이 마음에 드나?”라는 질문에 “우선 재밌다. 같이 있는 게 많이 어색하지 않은 것 같다”라며 호감을 보였다. “점수로 치자면 몇 점인가?”란 물음엔 “반 이상은 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천명훈은 박수로 행복을 표했다.
이형철 신주리의 로맨틱 데이트도 공개됐다. 이날 두 남녀는 요트데이트를 시작으로 둘만의 시간을 만끽했다. 보드게임 후 선상에서 낮잠을 자며 여유를 보낸 것.
이번 데이트의 백미는 달밤의 수영이다. 수영복 차림의 신주리는 이형철을 앞에 두고 “부끄러워서 못가겠다”라며 수줍어했다. 이형철은 “비키니인가?”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이형철은 신주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애정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밝힌 신주리의 소원은 “언젠가 내가 오빠를 보고 싶다고 하면 와주기”라는 것이다. 이형철은 흔쾌히 수락했다. 신주리는 또 “난 지금도 오빠 만나러 올 땐 떨린다”라는 고백으로 마음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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