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SBS ‘의사 요한’ 지성(차요한 역)과 이세영(강시영 역)이 아련하게 내리는 빗줄기 속에서 한 우산 아래 어깨를 맞댄 신뢰의 ‘사제 투샷’을 선보인다.
2일 방송될 5회에서는 지성과 이세영이 주룩주룩 내리는 빗속에서 한 우산을 같이 쓴 채로 거리를 걷는 모습이 그려진다. 차요한이 처마 밑에서 휴대전화를 하염없이 바라보던 강시영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장면이다.
강시영은 뭔지 모를 사연에 눈물을 글썽이고, 차요한은 강시영의 손에 자신의 우산을 쥐여준다. 빗방울 사이로 서로를 향해 잔잔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두 사람이 찾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지성과 이세영은 고통스런 환자에 대해 남다르게 공감하는 의사로서의 고뇌와 소명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고 있다”라며 “교수와 레지던트, 사제 간의 돈독한 신뢰감을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담기게 될 5회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S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