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가수 벤이 ‘헤어져줘서 고마워’로 ‘인기가요’ 8월 첫째 주 1위의 주인공이 됐다.
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벤은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장혜진·윤민수, 송하예를 제치고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방송 출연을 하지 않고도 1위에 오른 것.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있지, 박보람, 베리베리, VAV의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있지는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뜨거운 열정이 넘치는 모습을 표현한 ‘아이씨(ICY)’로 컴백했다. 컴백 무대 전 인터뷰에서 “어깨가 저절로 들썩여지는 퍼포먼스가 여름과 잘 어울린다”고 말한 있지는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대세 신인’다운 면모를 뽐냈다.
박보람은 중독성 강한 댄스곡 ‘싶으니까’로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연두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박보람은 발랄한 퍼포먼스와 함께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베리베리는 뉴트로 장르의 신곡 ‘태그 태그 태그(Tag Tag Tag)’ 무대로, VAV는 ‘기브 미 모어(Give me more)로 흥이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와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우진영이 속한 디원스의 데뷔 무대도 펼쳐졌다. 디원스는 데뷔곡 ‘깨워’ 무대를 통해 신인답지 않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절도 있는 군무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있지, 박보람, 베리베리, VAV, 디원스를 비롯해 공원소녀, 네이처, 노라조, 동키즈, CIX, 애런, 1TEAM, 의진, 크나큰, 펜타곤이 출연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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