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이 첫 방송부터 열연을 펼쳤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김세정은 극중 홍이영으로 분해 웃음, 눈물, 미스터리 등 다채로운 청춘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려냈다.
홍이영은 레슨부터 대리운전까지 다양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취준생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사랑하는 남자친구의 배신으로 인한 상처와 이별의 아픔에 눈물 흘리며 마음을 찡하게 만들기도.
코피를 흘리거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에서 귀여운 애교와 말투를 보여주기도 하고, 길거리에 주저앉아 윤(연우진 분)의 다리를 붙잡고 주사를 부리는 등 망가짐도 불사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비가 쏟아지는 날 차에 치일 뻔한 홍이영이 자신을 구해준 윤을 보며 미스터리한 사건의 기억을 떠올리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져 캐릭터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 매주 월, 화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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