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레벨업’ 한보름과 차선우가 ‘썸’ 기류를 타며 성훈과의 삼각관계 조짐을 보이고 있다.
MBN ‘레벨업’에서 기획팀장 신연화(한보름 분)를 짝사랑하는 신입사원 곽한철(차선우 분)의 순정 넘치는 순간들이 포착됐다.
극중 게임회사 조이버스터의 대표 안단테(성훈 분)와 신연화가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신연화의 곁에 늘 머무르며 귀여운 순정을 보여주는 곽한철이 이들의 관계에 제동을 걸며 긴장감 넘치는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드는 두 사람의 달달함이 넘치는 장면 3가지를 꼽아봤다.
1. 한보름, 돌발 행동으로 차선우 심쿵! 두근두근 기류의 시작
부산에서 우연히 만나 친구의 인연을 맺게 된 신연화와 곽한철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부산의 명물 돼지국밥을 함께 먹던 도중, 신연화는 곽한철의 입가에 묻은 밥풀을 무심코 떼어 먹으며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깜짝 놀란 그 앞에서 신연화는 “어릴 때부터 버릇이 들어 그렇다”며 민망해했지만 이 행동은 곽한철의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으며 묘한 설렘을 안겼다. 이는 곽한철이 신연화를 짝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되며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의 불씨로 작용했다.
2. 차선우, 사랑 앞에서는 두려울 것 없는 직진남
구조조정 전문 기업 유성CRC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곽한철은 조이버스터의 회생을 위해 기획팀장 신연화와 함께 일하게 되며 인연을 이어나갔다. 이에 새 대표로 부임한 안단테가 신연화와 끊임없이 마찰하며 회식 자리에서조차 싸늘한 기류가 형성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때 곽한철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당당히 일어나 신연화의 의견을 지지하며 분위기를 전환해 그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어리바리한 새내기 사회인 곽한철이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모습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서브병’을 유발하기도 했다.
3. 가슴 설레는 포옹, 본격적인 삼각관계 시작
안단테가 회사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결정을 독단적으로 내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신연화는 그를 찾아가 따지며 몹시 화를 냈다. 사과를 받고도 속상함이 풀리지 않은 신연화는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울음을 터뜨렸고, 그런 신연화의 앞에 나타난 곽한철은 아무 말 없이 그녀를 조심스럽게 감싸 안으며 위로했다.
이 광경을 우연히 목격하고 씁쓸한 표정으로 뒤돌아서는 안단테의 모습도 함께 포착돼 삼각관계가 본격화될 것을 예고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드라맥스, MBN ‘레벨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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