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지난 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회에서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맞춤형 해결책과 사이다 조언으로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한 월요일 밤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팬덤이 없어서 고민이라는 노라조의 방문에 서장훈과 이수근이 문제의 핵심을 제대로 짚어내며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문제의 원인을 팬덤의 기본인 공식 팬클럽 부재로 꼽으며 ‘놀아줄게’라는 팬클럽 이름을 선물해 노라조의 호응을 이끌었다.
게다가 서장훈과 이수근은 노라조의 신곡 ‘샤워’를 듣고 콘셉트에 아쉬움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광고와 직결되는 기존 앨범과는 달리 광고 포인트가 없다는 것. 이에 노라조는 음악방송 출근길에 샴푸질 퍼포먼스를 이야기하며 샴푸광고에 제격이라고 어필 했지만 서장훈은 “그랬다면 노래를 샴푸로 냈어야지!”라며 제목 선정에 디테일 부족을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대학 생활에 보상이 필요하다는 고민남들과 상담을 이어가던 중 소유가 깜짝 방문, 보살들은 소유 등장으로 보상을 받은 거라며 고민남들에게 뻔뻔하게 생색을 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보살들의 연애운 풀이에 소유가 발끈하자 그에게 내림굿을 선사하며 ‘아재 개그’를 선보여 실소를 터트리게 했다.
또한 서장훈이 커플들과 함께 등장한 강아지를 끌어안은 채 뽀뽀를 멈추지 않는 사랑 넘치는 의외의 면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보살들은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각양각색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냈을 뿐만 아니라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반전미(美)까지 더하며 월요일 밤을 사로잡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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