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신예 배우 최우성이 ‘열여덟의 순간’과 ‘웰컴2라이프’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JTBC ‘열여덟의 순간’으로 브라운관 데뷔를 알린 최우성은 극 중 병문고 일진 임건혁 역을 맡아 최준우(옹성우 분)의 절친 신정후(송건희 분)를 괴롭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이후 자신이 괴롭혔던 정후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다는 소식을 듣고 빈소에 찾아간 건혁은 슬픔에 찬 준우에게 이기태(이승민 분)의 사주를 받고 준우를 퇴학시키기 위해 정후를 괴롭혔던 사실을 밝혀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오한결(강기영 분)이 건혁에게 모든 것을 사실대로 말해 달라고 하지만, 결국 진실을 숨기며 준우를 절망케 만드는 건혁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안겼다.
최우성은 정후를 괴롭히는 일진의 모습부터 그가 죽고 난 후 죄책감과 외면하고 싶은 마음까지, 건혁의 다양한 감정을 연기에 담아내며 브라운관 첫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MBC ‘웰컴2라이프’에서는 홍우식품 재벌 3세 석경민(김태훈 분)에게 폭행을 당한 오영식 역으로 분해 신입 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 눈도장을 찍었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는 최우성의 연기 행보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JTBC ‘열여덟의 순간’, MBC ‘웰컴2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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