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지정생존자’ 지진희가 이준혁 테러 사건 공모자로 의심 받던 손석구를 끝까지 믿었다.
6일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오영석(이준혁 분) 테러 사건 내부 공모자로 의심 받은 차영진(손석구 분)이 한나경(강한나 분)에게 조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영진은 녹음 파일을 들려주는 한나경에게 “국방부장관한테 전화를 건 것은 윗선의 지시에 따랐을 뿐”이라며 부인했다. 조사 결과 차영진은 테러 사건에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실 밖으로 나온 차영진은 한나경에게 “대행님은 저를 내부 공모자로 의심하고 계신 거냐”고 물었고 한나경은 “대행님이 의심했다면 직위 해제부터 하셨을 거다”고 답했다.
이어 박무진(지진희 분)이 한나경에게 “데이터보다는 차 실장을 더 믿고 싶다. 차 실장이 받은 의혹을 풀어줘라”고 당부하는 장면이 등장해 박무진이 차영진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았음을 짐작케 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tvN ’60일, 지정생존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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