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케빈 나가 과거 논란에 대해 7일 오후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고 밝힌 가운데 TV조선 ‘아내의 맛’이 케빈 나 부부의 출연에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케빈 나, 지혜 나 부부의 방송 분량이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아내의 맛’이 부부들의 리얼한 삶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이들의 출연에 대한 의견 역시 분분하다.
케빈 나의 해명으로 출연을 이어갈지, 아니면 논란을 의식해 편집을 결정할지 ‘아내의 맛’ 제작진의 선택이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아내의 맛’ 관계자는 “(논란에 대해) 확인 중이다”고만 밝힌 후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케빈 나, 지혜 나 부부는 지난 6일 방송된 ‘아내의 맛’ 출연 이후 논란에 휩싸였다. 케빈 나가 2014년 약혼자로부터 약 5억 원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출연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진 것이다.
케빈 나는 이후 입장문을 통해 “아무런 합의도 없이 그저 사실혼 관계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는 문제제기는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면서 상대방의 주장과 사실이 다른 부분을 짚었다.
특히 케빈 나는 상대방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언론에 제보하고 골프대회장에서 시위하는 등으로 자신의 명예에 심각한 훼손을 입혔다며 피해를 주장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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