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방송을 통해 성우 양지운이 은퇴 후 파킨슨병으로 투병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성우 양지운이 아내 윤숙경 씨와 함께 병을 극복해가는 하루하루를 소개했다. 성우 선, 후배로 만난 부부는 슬하에 3남 2녀의 자식을 두고 있다.
이날 양지운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무의식중에도 양지운의 왼쪽 팔은 떨리고 있었다.
양지운은 “2017년 성우 은퇴하기 전부터 투병을 시작했다. 4~5년 전쯤인가, 아내가 ‘당신 발을 왜 끌어요?’ 하더라. 이후 제주도 여행 중에 친구들이 ‘표정이 굳어 있고, 사람이 달라졌다’고 해서 진단을 받게 됐다”고 과정을 소개했다.
양지운은 우울증 검사를 받았지만, 신경과 정밀 검사를 통해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던 상황을 회상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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