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장훈, 돈스파이크, 효민, 이진혁이 솔직입담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7일 MBC ‘라디오스타‘에선 ‘포기하-지마’ 특집으로 펼쳐진 가운데 김장훈, 돈스파이크, 효민, 이진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들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돈스파이크의 사진을 공개했다. 돈스파이크는 “몸무게가 120kg대가 나갔는데 저 사진 찍을 당시에 101.9kg까지 뺐다. 현재는 107kg 왔다갔다한다”라고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또한 돈스파이크는 방송에서 자신의 체성분 분석표를 공개, 자신의 근육량이 양호한 상태임을 인증했다. 이에 MC들은 “우리가 그런 것까지 봐야 하느냐”라고 타박, 폭소를 자아냈다.
김장훈은 남수단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남수단 측의 지인으로부터 올림픽 출전을 신청하는 방법에 대한 문의를 받았고 김장훈 역시 함께 뛰어다니며 남수단 올림픽 출전 과정에 이런저런 도움을 줬다는 것.
김장훈은 “그런데 남수단에서 공연 제의를 해왔다. 저를 아무도 모를텐데 공연제의가 왔다. 히트 가수를 만들어준다고 하더라. 남수단의 하나뿐인 방송채널에서 열혈 홍보를 해줬다”라며 남수단의 인기가수가 된 사연을 언급했다.
티아라 출신 효민은 티아라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효민은 “최근에는 ‘중국 재벌 왕쓰총에게 계약금 90억을 받았다’라는 것도 있었고 각자 멤버들에게 슈퍼카를 선물했다는 루머도 있었다”라고 루머를 언급했다.
효민은 “소문의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왕쓰총에게 물었더니 사실이 아닌 것으로 공개적으로 답변을 주셨다. 그분이 티아라를 위해서 엔터회사 설립을 한 것은 맞지만 계약금이나 슈퍼카 루머는 사실무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효민은 남친의 슈퍼카 선물 루머도 해명했다. 자신이 대외적으로 운전하던 슈퍼카가 있었는데 자동차 회사의 홍보를 위해 계약을 하고 6개월간 운행하던 차였다는 것. 계약대로 6개월간 자신이 타고 반납했다며 남친 슈퍼카 선물 루머 역시 사실무근임을 덧붙였다.
또한 효민은 불화설이 났을 때 힘이 되어줬던 소녀시대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효민은 당시 소녀시대의 써니와 유리가 자신에게 큰 힘이 되어줬다며 “보란 듯이 주위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챙겨주었다”라며 돈독한 우정을 언급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던 이진혁 역시 입담을 과시했다. 이진혁은 “끝나고 나서 이렇게 많은 사랑 받을 줄도 몰랐고 드라마와 예능에서도 섭외가 오고 있어서 저도 많이 놀라고 있다”라며 첫 예능인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떨리는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진혁은 자신이 탈락 한 후에 개그우먼 박미선이 자신을 격려해주고 응원해준 글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이진혁은 심장병이 있다는 사실 역시 고백하며 눈길을 모았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심장병이 있었다. 가슴에 수술 흉터를 나만 가지고 있다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심장병이 걸림돌이 된 것이 아이돌을 준비할 때였다. 다른 사람에 비해 체력이 떨어지더라. 이것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는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이것을 극복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휴가를 반납하면서 열심히 연습했다. 연습생 생활하고 오히려 심장병이 많이 호전됐다. 주치의 선생님도 신기하다고 하더라”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첫예능에서 이진혁은 솔직한 입담과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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