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의 막내 입주자, 배우 조병규가 “시골 생활을 통해 체력과 숙면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전남 구례의 시골 마을에 새로운 이웃으로 살게 된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집을 고르고 사람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24살 서울 청년으로 ‘배달음식 마니아’ 겸 ‘반려견 집사’인 조병규는 ‘치킨 배달 여부’ 및 ‘시골이더라도 깔끔한 공간’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병규는 “상상 이상으로 육체적인 노동량이 늘어나서, 체력이 좋아지고 숙면을 하게 됐다”며 “이 방송에서 제 역할은 ‘머슴’이어서 앞으로도 험난한 시골 생활이 예상되지만 정말 재밌게 하고 있다”고 자신의 변화를 밝혔다.
시골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세컨드 라이프’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는 조병규는 “여러 가지로 여유가 별로 없던 상태였는데, 감독님께서 제안을 해 주셨다”며 “구례에 내려가서 자연과 더불어 있으면 조금은 내 심리상태가 편안해지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자연스럽게’를 통해 살아가는 공간이 바뀌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그랬다”고 돌아봤다.
조병규는 “시청자들께서도 도심에서 짓눌리며 받는 스트레스가 분명 있으실 것”이라며 “저의 소소하지만 새로운 시골 살이가 자극적인 것에 지치고 심적 위로를 받고자 하는 분들에게 대리만족 또는 위안으로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자연스럽게’는 MBN에서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MB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