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이번엔 아이가 넷이다. 다둥이 등하원 미션에 도전한 김구라와 황치열에게 충격을 준 반전은 무엇일까.
1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에서는 아이 넷을 함께 돌보는 김구라와 황치열의 등원 전쟁기가 펼쳐진다.
이날 혼자서는 도저히 아이 넷을 돌보기 힘들다고 판단한 김구라는, 긴급 투입된 스페셜 등하원 도우미 황치열과 합류해 7살 첫째 아이부터 7개월 막내까지 아이 넷, 다둥이 가정을 찾았다.
보는 것만으로도 정신없는 아이 넷의 등원 준비를 하느라 진땀 빼는 김구라와 황치열의 모습을 지켜보던 현실 다둥이 아빠 정성호는 “남의 일 같지 않다”, “(김구라, 황치열)둘 다 못할 것 같다”면서 걱정스러워했다.
하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은 김구라는 생후 7개월 막내를 맡아 숙련된 돌봄 솜씨를 선보여 패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황치열도 첫 돌봄 답지 않게 단번에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등원 미션 성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첫 만남부터 품에 쏙 안기는 등 애교 만점 셋째 아이와 황치열의 귀겨운 돌봄 케미가 시선을 강탈하는 가운데 어린이집을 가기 싫어하는 셋째에게 “(하원길에)오빠랑 놀자”고 타이르던 황치열은 어린이집 선생님으로부터 충격적인 얘기를 듣고 당황해 얼굴까지 빨개졌다는 후문.
이후 황치열에게 믿기지 않는 진실(?)을 전해 들은 김구라는 말도 안된다는 듯 “대박이다” “몰랐네”를 반복했다. 마찬가지로 영상을 지켜보던 서장훈과 정성호의 멘붕 일보직전의 표정도 포착돼 다둥이에 얽힌 초대박 반전이 과연 무엇일지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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