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10일 밤 tvN ‘호텔 델루나’ 이지은(아이유)과 여진구는 어떻게 재회할까.
‘호텔 델루나’에서 혼자만의 작별인사를 한 채 사라져 버린 장만월(이지은 분)과 갑작스레 홀로 남겨진 구찬성(여진구 분).
슬픈 이별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본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을 위해 만찬 커플의 재회가 담긴 스틸컷이 사전에 공개돼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여전히 두 사람의 투샷은 그림같지만, 어쩐지 심각해보이는 표정. 만월과 찬성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까.
이들의 재회에 더욱 호기심이 발동하는 이유는 이 모든 게 찬성의 선택임이 예고됐기 때문.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그걸 먹으면 귀신도 델루나도 안 보이게 되는 거지”라는 마고신(서이숙 분)에게, “고약한 여자입니다. 그래도 망설여지는 건 좋아하는 사람이어서입니다”라고 응답한 찬성.
또 한 번 도망갈 기회가 주어진 듯 보였으나, 찬성은 되레 처음으로 만월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고백한 것.
찬성은 “버릴 땐 몰랐겠죠.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라며 델루나를 찾아냈고, 만월은 그를 보고 놀랐다. 그러나 공개된 스틸컷에선 찬성이 만월에게 귀안을 닫을 수 있는 약을 들어보이고 있다. 결국 찬성은 만월을 선택할까, 아님 아직도 망설이고 있는 걸까.
“자네에게도 버릴 기회를 줘야지”라는 마고신과 “이제 그곳에 안 갑니다”라는 찬성의 단호한 목소리가 의미하는 바가 더욱더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호텔 델루나’ 9회에서는 시청자 여러분이 애타게 기다리시는 만월과 찬성의 재회가 이루어진다. 다시 만난 이들의 호로맨스가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이어 “배우 남다름의 특별출연도 예정돼 있다. 찬성이 가진 감정을 더욱 확실하게 보여줄 인물”이라고 귀띔하며 “더욱 특별해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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