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송승헌이 ‘위대한 쇼’에서 반전 코믹 연기를 펼친다.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정치 인생 꽃길에서 흙길로 환승한 송승헌 모습이 담겨 반전 웃음을 선사한다. 송승헌이 19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화려하게 입성, 온 국민의 안구 복지를 책임질 범접불가의 아우라를 폭발시키는 것도 잠시 낙선과 동시에 펼쳐지는 반전 돌발 상황이 허를 찌르는 웃음을 유발하는 것.
쓰레기통에 처참하게 버려진 벽보와 함께 자신의 머리를 쥐어 뜯으며 고뇌하고, 차 안에서 샤우팅을 폭발시키며 분노하는 송승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한다.
송승헌의 목소리로 흘러나오는 ‘국회의원은 선거에서 떨어지면 사람도 아니다’ 내레이션은 앞으로 그에게 쓰나미처럼 몰아칠 짠내 가득한 고난과 역경을 엿보게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N ‘위대한 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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