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JTBC ‘멜로가 체질’ 전여빈이 이은정 캐릭터를 높은 싱크로율로 소화했다.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극본 이병헌, 김영영연출 이병헌, 김혜영)에서 전여빈은 제대로 된 자본도 없이 시작한다큐가 예상치 못한 흥행 기적을 일으킨 바람에 벼락부자가 된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 역을 맡았다.
2회 방송에서 그려진 이은정의 곁엔 매 순간순간 홍대(한준우)가 자리잡고 있었다. 쇼파에 누워있는 이은정 옆엔 자연스럽게 홍대가 있고, 이 두 사람은 여느 연인들과 다를 바 없이 다정하게 대화를 주고 받으며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줬다.
또한 이은정의 성격을 알 수 있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 동생 이효봉 (윤지온 분)이 일하고 있는 스튜디오를 찾아간 이은정은 이효봉을 위해 준비한 도시락을 펼쳐보였다. 이를 본 이효봉의 작곡 팀 사람들은 감탄하며 먹었으나 바로 180도 달라진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맛있어 보이는 음식의 비주얼과 상반된 맛으로 모두를 경악케 한 것. 이은정은 도시락을 먹다가 스튜디오를 나간 사람에게 강한 말투로 직언을 쏟아내며 화끈한 성격을 드러내기도 했다.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금, 토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멜로가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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