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이지민이 귀여운 짝사랑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멜로가 체질’ 2회에서는 이지민은 안재홍을 향한 풋풋한 사랑을 시작한 ’짝사랑 초보‘ 다미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다미(이지민 분)는 자신을 못생겼다고 놀리는 드라마 스타PD 손범수(안재홍 분)에게 좋아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 선을 긋는 범수의 철벽에도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범수에게만 따로 달걀프라이를 건네고 수저에 반찬을 올려주는 등 영양사인 다미만이 선보일 수 있는 귀여운 애정표현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부끄러운 듯 틱틱대는 모습은 귀여움을 배가 시켰다. 수저에 올려준 고기 반찬을 싫어한다는 범수에게 “회식 때 삼겹살 그렇게 먹어 놓고 뭐 갑자기 싫어져 고기가!”라며 괜히 버럭 하는 모습과 왜 구내식당에서 고백을 하냐며 따지는 그에게 “나가요 그럼 어디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런데서 할까?”라며 당차게 받아치는 장면들은 이지민의 차진 연기를 만나 빛을 발휘했다.
로맨스와 코미디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이지민은 높은 캐릭터 소화력과 세밀한 감정 연기로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멜로가 체질’은 매주 금, 토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멜로가 체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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