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건나블리의 자연 키즈카페 도전기부터 윌벤져스의 전통시장 방문기가 전파를 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11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건나블리 남매가 아빠 박주호와 함께 자급자족 마을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쌓는 모습이 방송됐다.
박주호는 직접 연잎을 따서 아이들에게 연잎밥을 해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나은이와 건후는 아빠를 도와서 연잎과 상추를 따며 아빠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박주호가 요리를 하는 동안 나은이와 건후는 달걀과 감자를 구해오라는 미션을 받았다.
나은이는 동생 건후와 함께 닭장에 들어가 용감하게 달걀을 꺼내오는데 성공했다. 이어 감자밭으로 가서 동네 할머니에게 감자 캐는 법을 배웠고 알이 굵은 감자를 골라서 바구니에 담았다. 박주호는 나은이와 건후가 구해온 재료로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날 연잎밥과 수육 등을 준비한 박주호는 “아빠가 만든 요리를 좋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연잎밥을 비롯해 아빠가 준비한 음식을 맛본 나은이는 “맛있다”라고 말해 박주호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자연속의 친환경 놀이터를 찾은 가족들. 회전그네에 도전한 박주호와 건후. 박주호와 달리 건후는 무섭지 않은 듯 평온하게 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숲속의 레펠타기에 도전했다.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부르고 내려오라는 말에 나은이는 주저없이 “박주호”라고 아빠 이름을 외치며 내려오며 효녀나은의 모습을 드러냈다.
윌벤져스와 아빠 샘해밍턴은 전통시장 구경에 나섰다. 익모초 주스를 발견한 윌리엄은 힘이 세어진다는 말에 솔깃해했고 벤틀리 역시 자신도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익모초 주스를 먹은 윌리엄은 혀가 얼얼해진 듯한 반응을 보였고 벤틀리는 익모초 주스를 음미하고 “캬”라고 외쳤다. 그러나 이내 쓴맛을 느끼고 울음을 터트렸다. 이에 윌리엄은 먹던 사탕을 벤틀리에게 양보하며 형아미를 드러냈다.
워낭소리에 발길을 멈춘 윌벤져스. 윌리엄은 “워낭소리 너무 좋다”라고 말했고 머리가 좋아진다는 말에 샘해밍턴은 교육열을 불태우며 워낭을 구매했다. 이어 뻥튀기 가게에서 뻥튀기를 산 윌벤져스는 뻥튀기를 손가락에 끼워놓고 빼먹으며 즐거워했다.
또한 생애 첫 메추리구이 먹기에 도전했다. 인생 첫 메추리구이를 맛본 윌리엄은 “쫄깃쫄깃하다”고 말했다. 닭껍질 튀김을 맛본 벤틀리 역시 폭풍먹방으로 눈길을 모았다. 윌리엄은 시장음식이 모두 맛있다며 즐거운 경험이었음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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