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성호, 장문복, 최희, 크나큰 인성이 ‘복면가왕’의 1라운드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1일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노래요정 지니에 도전하는 8명 복면가수들의 불꽃 튀는 노래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1조에선 요구르트와 복면우유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정연준의 ‘파일럿’을 선곡해 흥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요구르트와 복면우유의 대결에선 복면우유가 승리하며 2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이에 요구르트는 솔로곡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요구르트의 정체는 23년차 개그맨 박성호로 드러나 선후배 개그맨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후배 개그맨 신봉선은 “개그맨들 중에서 가장 웃긴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1라운드 2조에선 아이돌과 아이들이 대결이 펼쳐졌다. 두 가수는 다섯손가락의 ‘풍선’을 선곡해 밝은 분위기의 무대를 꾸몄다. 개인기 대결에서 아이둘은 EXID의 ‘위아래’ 골반 댄스를, 아이돌은 워너원의 ‘나야나’를 댄스를 선보이며 끼를 발산했다.
대결 결과 아이돌이 2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아이들이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신인그룹 리미트리스로 돌아온 장문복으로 드러났다.
1라운드 3조에선 해수욕장과 워터파크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하울 and J의 ‘Perhapse Love’를 선곡, 청아하고 감성어린 보이스와 환상호흡으로 설렘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워터파크가 다음라운드로 진출하면서 해수욕장이 솔로곡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해수욕장은 야구여신으로 유명한 방송인 최희로 드러났다. 최희는 야구선수 중에 ‘복면가왕’에 추천하고 싶은 선수로 롯데자이언츠 손아섭 선수를 추천했다. “끼도 많고 노래도 잘 한다. 시즌 끝나고 이 프로그램에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1라운드 4조에선 우주인과 가왕트랄로피테쿠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가수는 최호헙의 ‘세월이 가면’을 선곡했다. 우주인의 달달한 미성과 가왕트랄로피테쿠스의 소울풀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판정단의 마음을 흔들었다. 연예인 판정단은 “대박이다” “소름 돋았다”라고 호응을 보냈다.
대결 결과 가왕트랄로피테쿠스가 다음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우주인이 솔로곡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우주인의 정체는 크나큰의 메인보컬 정인성으로 드러났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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