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일중독 아내 사연에 MC들이 답답함을 드러냈다.
12일 KBS 2TV ‘안녕하세요‘에선 일중독 아내 때문에 고민인 남편이 등장했다. 어린 두 아이보다 일을 우선시 하는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는 것.
일중독 아내는 일할 때는 아이들 생각이 안 든다고 말했다. 남편은 한번은 아내가 일 때문에 어린 아이들만 눕혀 놓고 집을 비운 적이 있다고 말했다. 집에 달려가 보니 아이가 바운서에서 떨어져 있었다는 것. 이에 MC들은 깜짝 놀라며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남편은 “아내가 모유를 주는데 아이 낳고 바로 업무에 복귀하려고 상의도 없이 단유를 하더라”라며 “일방적으로 통보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내는 “그래도 일주일은 먹였다. 검색 결과 일주일이 모유에 영양이 많다고 하더라”고 말해 MC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이어 퇴근하고 나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시간이 10분 정도란 말에 MC들은 “조선시대 남자보다 심하다”라고 답답해했다.
결국 일중독 아내는 가족들의 고충을 듣고 미안함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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