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임영진 기자] 가수 김송이 과거 강원래와 결혼할 때 아버지만 둘의 결정을 지지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김송은 1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아빠께 가장 감사한 게 남편(강원래) 사고 났을 때 친척들이 다 말렸는데 아빠만 지지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아빠가 ‘누가 뭐래도 난 송이 선택은 존중 해줄 것이다. 제일 힘든 사람은 송이랑 원래다. 아무도 말리지 말라’며 지지해줬다”고 회상했다.
옆에 있던 김송의 부친은 “자식들 의견 존중하느라고 그랬다. 부모는 자식을 낳았지만 앞길은 자기가 생각을 해야 하니까. 그때 만약에 반대했으면 지금 강서방도 어떻게 됐는지 모르고 딸도 어떻게 됐는지 모를 일”이라고 답했다.
lyj61@tvreport.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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