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아기 기저귀 가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1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8.15 광복절을 맞아 ‘해방’을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받았다.
한 청취자가 “아기 기저귀를 갈아주는 일에서 해방되고 싶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박명수는 “저도 예전에 기저귀를 많이 갈아봤는데 내 아이 것이니 그렇게까지 냄새는 안 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볼 때마다 잘 먹었구나, 건강하구나 싶었다. 기저귀를 갈아주는 게 귀찮을 수는 있지만 기저귀를 바꾸고 나서 쓰레기통에 던져 넣을 때 쏙 들어가면 기분이 좋더라. 그 나름의 재미가 있다. (청취자분도) 말씀은 이렇게 하시지만 아이의 건강한 모습에 좋아하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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