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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절 기념 ‘라디오쇼’ 박명수의 ‘해방’ 말말말 [종합]

작성자 아바타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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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민지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8.15 광복절을 맞아 ‘해방’과 관련된 다양한 어록을 쏟아냈다.

1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광복절에 맞춰 청취자로부터 해방과 관련된 사연을 받았다.

박명수는 “‘대한독립만세’를 크게 외치면서 시작해야 할 것 같다”며 오프닝을 진행했다. “힘든 세월을 지치지 않고 굴하지 않았던 정말 많은 독립군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살 수 있는 것 같다”며 남다른 소회도 밝혔다.

이날 청취자들의 ‘웃픈’ 해방 사연들이 전파를 탔다. 한 청취자는 “남자친구한테서 해방되고 싶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박명수는 “남자친구가 ‘누가 할 소리를 하네’ 그럴 수 있으니 그런 말씀은 되도록 조심하시면 좋을 것 같다”며 농담 섞인 조언을 건넸다.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일에서 해방되고 싶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에는 “저도 예전에 기저귀를 많이 갈아봤는데 내 아이 것이니 그렇게까지 냄새는 안 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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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볼 때마다 잘 먹었구나, 건강하구나 싶었다. 기저귀를 갈아주는 게 귀찮을 수는 있지만 기저귀를 바꾸고 나서 쓰레기통에 던져 넣을 때 쏙 들어가면 기분이 좋더라. 그 나름의 재미가 있다. 말씀은 이렇게 하시지만 (청취자도) 아이의 건강한 모습에 좋아하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바지 기장 수선에서 벗어나고 싶다. 다리가 짧다”는 청취자에게는 “그것도 나름의 장, 단점이 있지 않겠냐. 단점을 현실로 받아들이면 장점이 된다. 단점을 수긍하면 그게 다시 장점으로 탈바꿈된다는 거, 새로운 어록 하나 나왔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남편의 ‘밥 먹자’는 말에서 해방되고 싶다. 자기가 차려 먹었으면 좋겠다”는 사연에는 “주로 밖에서 일을 하다 보니 반찬이 어디 있는지 잘 몰라서 그런 게 아닐까”라고 말하면서도 “아직도 부인한테 밥을 차려달라고 하는 건 시대적으로 조금 (안 맞지 않냐.) 이제는 그런 분들이 많이 안 계실 거다”라며 소신 있는 발언을 더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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