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황영희가 이지은과 30년 만에 재회했다.
17일 tvN ‘호텔 델루나’에선 호텔의 전 지배인으로 알려진 황문숙(황영희 분)이 등장해 장만월(이지은 분)을 찾아오는 모습이 방송됐다.
국제기구에서 일하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황문숙은 구찬성을 은밀하게 만났고 자신을 호텔 델루나의 장만월 사장에게 데려다달라고 부탁했다.
호텔에 도착한 황문숙은 호텔 직원들과 반갑게 재회했다. 장만월은 심드렁한 표정을 지으며 승승장구 중인 황문숙의 근황을 언급했다.
황문숙은 “사장님이 놔주신 덕분이다”라고 말했고 장만월은 자신이 놔주고 싶어서가 아니라 마고할멈의 의도였음을 언급했다.
과거 수완이 남달랐던 지배인 황문숙 덕분에 돈을 많이 벌었고 현재의 부의 초석을 놓을 수 있었던 장만월은 “네가 몇년만 일해서 돈만 더 벌어줬어도”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황문숙은 부탁이 있어서 왔다며 자신의 딸 부부가 허니문 때 호텔에 투숙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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