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그룹 오마이걸이 ‘인기가요’ 8월 셋째 주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오마이걸은 ‘번지’로 1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마크쿱의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ITZY의 ‘ICY’를 제치고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오마이걸은 “‘인기가요’ 첫 1위를 하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며 벅찬 마음을 숨기지 못 했고, “저희 오마이걸이 열심히 했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위너 김진우의 솔로 데뷔 무대와 위키미키의 컴백 무대도 펼쳐졌다.
분홍색 슈트를 입고 등장한 김진우는 ‘또또또’로 사랑에 빠진 남자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후렴구 “난 네게 전화를 걸어 또 또 또”에선 상대방을 가르키는 듯한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또또또’의 랩 파트를 맡은 송민호가 지원사격에 나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위키미키는 무더위를 날릴 서머송 ‘티키타카(Tiki-Taka, 99%)’로 돌아왔다. ‘티키타카’는 드럼비트와 그루비한 베이스라인, 시원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댄스 곡. 상대방이 조금 더 대담하게 다가와주길 바라는 마음을 풀어낸 재치 있는 가사와 시원시원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오마이걸, 김진우, 위키미키를 비롯해 공원소녀, 노라조, 동키즈, 디원스, 로켓펀치, 신지, 신현희, CIX, NCT DREAM, ITZY, JBJ95, TRCNG, 파나틱스가 출연했으며 가수 박지훈이 일일 특별 MC를 맡았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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