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이상민이 ‘여신 미모’ 아나운서와 소개팅에서 ‘허당’ 면모를 드러낸다.
이상민은 오는 20일 방송하는 ‘최고의 한방’에서 김수미가 백방으로 찾은 ‘신붓감’과 1대1 소개팅에 들어간다. 지난 방송에서 장동민이 버클리 음대 출신 첼리스트, 탁재훈이 보컬 트레이너와 풋풋한 소개팅을 했다. 이상민이 마지막 주자로 나서게 된 것.
장동민과 탁재훈의 소개팅을 관전하며 예리한 분석과 조언을 이어간 이상민은 막상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자 “도망가고 싶다”며 급격히 초조해 했다. 긴장한 이상민의 앞에 나타난 여성은 부산 출신 미모의 아나운서.
그러나 이상민은 소개팅이 시작되자 상대방의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며, 루프탑 바비큐장에서 오로지 고기 굽는 데만 열중했다. ‘소개팅 금기어’인 ‘과거사’를 물어보는가 하면, 뜬금없는 인생 조언을 투척해 소개팅 여성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더욱이 이상민의 주특기인 ‘전문 요리 지식’ 자랑 타임이 이어지자, 이를 지켜보던 모니터 룸에서는 “장가가기 글렀다”, “오늘 중 제일 안 좋은 멘트” 등 각종 탄식과 원성이 쏟아졌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이상민을 비롯해 지난주 방송에서 첼리스트 조은혜 씨와 핑크빛 무드를 자아낸 장동민, 당찬 매력의 김세희 씨와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간 탁재훈의 소개팅 결과가 6회에서 밝혀진다”며 “과연 세 여성들이 ‘애프터 신청’을 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갈지, 그 결과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최고의 한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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