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전철우가 북한에서 한국으로 넘어오게 된 배경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TV CHOUSN 부동산로드–이사야사'(이하 ‘이사야사’)에는 탈북 1세대 방송이지자 성공한 요식업 CEO 전철우의 베트남 이야기가 공개됐다.
전철우는 북한에서 엘리트 집안이었다. 군 장성이던 아버지와 대학교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간부사택에 살았다. 그의 첫 집이다.
전철우는 “1986년 동독 드레스덴 공대에서 유학을 했다. 북한이 제일 잘 사는 줄 알았는데 제일 못 살더라. 좌절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구경하다가 넘어왔고, 한국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철우의 서울 첫 집은 목동이었다. 정부에서 분양권을 줘서 1991년 지어진 아파트의 1층에서 살았다. 전철우는 북한에서 자신을 찾으러 올까봐 무서웠다고 밝혔다.
당시의 분양가는 4천만원이었지만, 현재는 11억 5천만원까지 올랐다.
한편, 전철우는 현재는 임시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이사를 위해 김환과 베트남의 고급진 집들을 돌아다니며 감탄을 쏟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이사야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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