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10일 밤 11시 방송되는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규현과 김준호의 포르투갈 설계 대결의 우승자가 가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야심차게 시작된 김준호의 ‘대항해 시대 투어’는 첫 걸음부터 역대급 난관을 맞이했다. “여길 안 들어가면 리스본에 온 것이 아니다”라고 호언장담하며 멤버들을 이끌고 간 ‘제로니무스 수도원’이 휴무일임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것.
그러나 이내 180년 전통의 에그타르트로 분위기를 뒤집으며 앞으로 펼쳐질 ‘단짠단짠’ 투어를 예고했다.
준호 투어가 이어지는 이날 김준호는 가심비를 건 ‘비장의 무기’ 코스를 비롯, 포르투갈의 낭만이 느껴지는 명소와 현지인 맛집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준호가 자신 있게 준비한 ‘비장의 무기’는 “짠내투어하면서 이렇게 호화로운 적 처음”이라는 박명수의 호평을 이끌어 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어 ‘유라시아의 끝’이라는 ‘대항해 시대 투어’ 최고의 명소에서 포르투갈의 낭만을 만끽할 전망이다. 한혜진이 “세상 끝에 서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감탄했을 정도. 배신 없는 대구 요리, 내장 파괴 버거 등 멤버들을 황홀경에 빠뜨린 현지 맛집과 알찬 메뉴들 또한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행복도 잠시, 설계자 김준호가 어김없이 맞닥뜨릴 역경과 시련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규현이 김준호보다 능숙하게 나서 관광지에 대해 설명하는 등 주객전도 양상까지 펼쳐진다. “마이너스 육만 점”이라는 멤버들의 원성을 들을 만큼 설계자 김준호를 당황시킨 시련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더 짠내투어’ 제작진은 “김준호는 ‘대항해 시대 투어’에 꼭 어울리는 투어를 준비했다. 포르투갈의 역사는 물론 도시의 분위기까지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면서도 끊이지 않는 시련들이 웃음을 드릴 전망이다. 꼼꼼한 규현 투어와 예측불가 준호 투어 중 누가 우승할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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