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5세 지석이가 6세 요한이와의 씨름 경기에서 이겼다. 이 과정에서 형 요한이의 성숙된 자세가 드러나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11일 방송된 tvN ‘나의 첫 사회생활’에서는 아이들이 씨름 경기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동생인 지석이와 씨름 대결을 하게 된 형 요한이는 “너 나보다 약하잖아. 그리고 나보다 나이도 적잖아”라고 기선제압했다.
긴장감이 돌았지만, 승패는 시작하자마자 드러났다. 지석이가 힘으로 한 번에 요한이를 넘어뜨린 것. 제영이는 “대박 사건이야”라며 놀라워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요한이의 태도였다. 감정을 누르고 바로 푸는 모습을 보여준 것. 서천석 박사는 “동생한테 지면 창피할 수 있는 불편한 감정을 빨리 바꾼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요한이를 칭찬했다.
대결 후에도 지석이와 요한이는 즐겁게 노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나의 첫 사회생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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