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이 품격 있고 스마트한 국민 앵커로 완벽 변신했다.
김동욱은 모든 시간을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의 차세대 국민 앵커 이정훈으로 분한다. 극중 이정훈은 핸섬한 외모에 완벽한 슈트핏, 우아하고 기품 있는 미소까지, 평소에는 젠틀한 앵커 그 자체지만 뉴스가 온 에어 되는 순간, 상대를 가리지 않고 팩트 폭행을 날리는 인물이다.
14일 ‘그 남자의 기억법’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앵커석에 자리한 HBN ‘뉴스라이브’의 메인 앵커 김동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깔끔한 헤어스타일에 각 잡힌 블랙 슈트를 입고 흐트러짐 없이 올곧은 자세로 뉴스 생방송에 한창인 그의 품격 있고 스마트한 면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상대방을 바라보는 김동욱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이 시선을 압도한다. 여유로운 미소를 띤 채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듯하지만, 젠틀한 미소와는 달리 금방이라도 촌철살인의 질문을 쏟아낼 듯 예리하게 날 선 그의 눈빛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촬영 당시 김동욱이 뉴스 세트장에 들어서자 실제 생방송 직전의 뉴스데스크에 들어선 듯 긴장감이 폭발했다. 더욱이 본격적으로 촬영이 시작되자 김동욱은 깊이 있는 중저음의 목소리, 정확한 발성과 또박또박한 말투로 한 순간에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전언이다.
‘그 남자의 기억법’ 제작진 측은 “첫 촬영부터 ‘역시 김동욱’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했다. 현직 앵커가 생방송 뉴스를 진행한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돼 있다”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의 상처 극복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3월 18일 첫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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