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77억의 사랑’의 중국 출신 장역문이 중국 내 ‘기생충’ 열풍을 전달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JTBC ’77억의 사랑’에 출연한 장역문은 “중국에서는 한국 영화 방영이 안 되는 거 알고 있냐”며 지난 2017년 중국 정부가 한국 사드 배치 후 내린 한한령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영화를 볼 수 있는지 열심히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에서 온 영화학도 미키는 “한국에 오길 잘 했다. 할리우드 영화보다 사회 문제에 대해서 훨씬 더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며 ‘기생충’ 수상 소식에 기뻐했다.
미키의 말에 따르면, 스페인에서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수상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추가개봉이 이어지고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77억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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