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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짠내 돌싱 트리오 임원희→김종국, 귀성길서 잔소리 폭격 [콕TV]

김민지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민지 기자] ‘미우새’ 임원희가 이상민, 탁재훈과 돌싱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짠내를 풍겼다. 홍진영, 홍선영 자매는 새 식구이자 반려견인 먼지와 하루를 보내며 투닥거렸다. 가족들과 귀성길에 오른 김종국은 잔소리를 들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임원희는 이상민, 탁재훈과 시간을 보냈고 홍진영, 홍선영 자매는 반려견 먼지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종국이 설 맞이 귀성길을 떠나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날 임원희의 집엔 이상민과 탁재훈이 방문했다. 이 가운데 세 사람은 모두 ‘돌싱’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돌싱 트리오’를 결성, 함께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임원희의 기타 연주와 노래 실력을 높여주기 위해 이문세의 ‘옛사랑’ 집중 코치에 들어갔다. 이상민은 “지금 형은 사랑하던 사람의 이름이 췌장 깊이 박혀있다”며 감정 몰입을 도와줬고 탁재훈 역시 “가사를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원희가 계속 버벅거리자 이상민은 “노래를 먼저 배워야겠다”고 제안했고 임원희는 기타를 내려놓은 후 나훈아의 ‘갈무리’를 불렀다. 그러나 기타를 함께 치며 부를 때와 비슷한 임원희의 노래 실력은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은 임원희의 단골포차를 방문하기도 했다. 함께 술잔을 기울이던 중 이상민은 임원희에게 “기타 배우지 마라. 기타로 연주할 수 있는 노래는 다 슬프다”고 넌지시 말하며 “사랑 때문에 울어본 적이 언제냐. 나는 10년 전인 것 같다. 그때 잠깐 만난 친구”라고 덧붙였다.

이에 탁재훈은 “넌 계속 그때 누굴 만났다, 만났다 하는데 근거 없는 소리 하지 마라. 내가 본 적이 없다”며 이상민에게 의문을 제기했다. 옆에 있던 임원희가 슬쩍 웃자 탁재훈은 “넌 왜 웃냐. 너도 마찬가지다”고 짚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또 다른 돌싱 서장훈의 모습이 포착됐고 서장훈은 “눈물 흘리는 거 절대 아니다”라며 땀을 닦았다.

지난 2018년에 미얀마에서 봤던 점괘 이야기도 꺼냈다. 이상민은 셋 중 가장 부자가 되고, 임원희는 1년 안에 결혼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이 “나는 주변 시선이 그래서 그렇지 괜찮다”고 밝히자 이상민은 “형은 나중에 아프면 돌봐줄 자식이 있잖아”라고 해 짠내를 풍겼다. 이어 탁재훈은 “얼마 전에 제주도 여행을 갔는데 내가 이렇게 살아서 제주도가 무슨 소용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놔 다시 한번 짠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홍진영, 홍선영 자매는 새 반려견 먼지와 단란한 일상을 보냈다. 먼지는 자기 몸만 한 슬리퍼를 물어뜯으며 놀았고 홍자매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송가인은 “홍진영 선배를 전부터 좋아해서 SNS 팔로우를 했는데, 거기서 먼지 사진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이 “송가인이 부르는 ‘사랑의 배터리’는 어떨지 궁금하다”며 한 소절 불러줄 것을 청했고, 송가인은 구성진 목소리와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며 ‘사랑의 배터리’ 후렴구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이어 홍진영은 배달 음식을 주문하기로 했다. 홍선영이 솔깃해 하자 “다이어트 해야지”라며 막자 홍선영은 실곤약과 동치미 무 등을 활용해 저칼로리 식단을 만들어 먹었다.

음식 냄새를 맡은 먼지가 홍선영 주변에서 돌아다니자 홍선영은 “너 이거 먹으면 ‘아야’한다”고 달래면서도 “너 때문에 먹을 수가 없다”, “부담스럽다. 쳐다보지 마라. 두 홍진영이 쳐다보는 것 같다”고 호통을 쳐 웃음을 안겼다.

홍진영은 먼지의 식사 예절 교육을 시키겠다고 나섰다. 홍선영이 “아직 모를 거다”며 아몬드를 먹는 소리를 내자 홍진영 앞에 앉아있던 먼지는 홍선영 앞으로 다시 달려갔다.

홍진영은 “입을 움직이지 마라”고 했지만 홍선영이 계속해서 소리를 내 홍자매의 투닥거림이 또 시작됐다. 결국 참다 못한 홍진영은 홍선영 위에 올라타 그를 응징해 폭소를 자아냈다.

홍자매는 먼지의 선택을 두고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대결에서 먼지는 고민없이 홍선영을 택했고 홍진영은 자리 탓인 것 같다며 자리를 바꿔서 다시 하자고 했다. 그러나 재대결에서도 먼지의 선택은 홍선영이었다. 

홍진영이 주문한 김치찜이 집에 도착했고 홍선영은 옆에서 닭가슴살을 먹으며 “무슨 맛이냐. 냄새 한번만 맡아봐도 되냐”고 물었다. 김치찜의 유혹을 참지 못한 홍선영은 “어제 내 생일이었다. 한입만 달라”고 요구했고 밥과 떡갈비를 넣어 거대해진 김치찜을 한 입에 넣는 데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빨래를 너는 와중에도 홍자매의 다툼은 계속됐다. 홍선영이 홍진영의 니트를 세탁기에 돌려버렸고 홍진영은 “언니가 입으려고 일부러 빨았지. 늘려서 입으려고”라며 어이없어했다. 홍선영은 “네가 아까 빨라고 하지 않았냐. 난 그런 색 안 좋아한다. 요즘 오버 사이즈가 유행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은 설을 맞아 부모님, 형, 조카들과 함께 귀성길에 올랐다. 김종국의 조카는 “삼촌은 대학 갔냐”는 돌발 질문을 했고 김종국은 “삼촌은 4수 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의 어머니 역시 대학에 가지 않았다고 하자 김종국은 “내가 누굴 닮았나 했더니 엄마를 닮았네”라고 덧붙였다.

이어 또 다른 조카가 “삼촌 결혼 빨리 해야 하는데”라며 허를 찔렀다. 이에 김종국의 형은 “삼촌이 알아서 할 거다. 너희가 걱정 안 해도 된다”고 김종국의 편을 들어줬고 김종국의 어머니는 “지금까지 혼자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종국은 “(어머니가) 결혼하란 소리 한 마디도 안 하더니 갑자기 하더라”고 털어놨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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