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19일 SBS ‘본격연예 한밤’은 ‘스토브리그’의 드림즈 4번 타자 조한선과 나눈 인터뷰를 공개한다.
조한선은 ‘스토브리그’ 화제의 명장면 ‘귓속말 씬’을 패러디해 보여주는가 하면, 임동규 공식 응원송과 함께 춤을 추면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종영 소감을 묻는 말엔 “과분한 사랑을 받는 것 같아 얼떨떨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영화 ‘늑대의 유혹’으로 화려한 신인 시절을 보냈지만, 그 후 대표작을 만나지 못한 그는 연기를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이 많았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배우의 길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그저 연기가 좋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조한선. 이번 드라마를 위해 물집이 잡힐 때까지 야구 연습을 했다는 그의 모습에서 연기를 향한 열정을 다시 한번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한밤’은 ‘스토브리그’하면 빠질 수 없는 명품 조연단 하도권(강두기 역), 홍기준(장진우 역), 차엽(서영주 역)과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인 홍대에서 깜짝 만남을 가졌다.
눈이 오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모습을 본 팬들은 뜨겁게 열광했다.
세 명의 배우들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했던 이색적인 과거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10년 동안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던 하도권. 러시아의 명망 높은 연극학교인 쉐프킨 연극대학교를 졸업한 홍기준. 배우를 그만두고 쇼핑몰 모델부터 필라테스 상담원까지 다양한 직업을 거쳐 다시 배우로 돌아오게 된 차엽. 하나씩 털어놓은 그들의 이야기는 과연 어떤 내용일까.
‘스토브리그’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명품 주역들과 만남은 19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본격연예 한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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