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25일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유승호 이세영의 특별한 공조가 공개됐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메모리스트’는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 분)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육감 만족 끝장 수사극.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동백과 한선미의 불꽃 튀는 기싸움 현장이 담겼다. 복도에서 마주친 동백과 한선미의 팽팽한 신경전에는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 매섭게 응시하는 동백에 맞서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한선미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그런가 하면 나란히 서 있는 동백과 한선미의 묘한 거리감도 흥미롭다. 완벽하게 다른 수사 방식을 가진 두 사람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으며 그려나갈 특별한 공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유승호는 이세영에 대해 “오랜만에 만나 호흡을 맞추게 되었는데, 에너지 넘치는 이세영 배우 덕분에 즐겁게 촬영 중이다. 좋은 배우”라며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세영 역시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아서 호흡이 잘 맞는다. 유승호 배우는 현장에서의 자세나 연기에 임하는 태도가 정말 성실해서 많이 배우고 있다”라며 “극 중에서는 두 캐릭터가 친한 편은 아니지만, 실제로는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남다른 케미의 비결을 밝혔다.
‘메모리스트’ 제작진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스며든 유승호, 이세영이 가진 힘은 대단한 폭발력을 갖는다. 파격 변신을 예고한 두 사람의 시너지가 극의 몰입도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킬 것”이라며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동백과 한선미가 미스터리한 범죄를 쫓으며 보여줄 공조 케미도 기대 해달라”고 전했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기존의 히어로와는 달리, ‘기억스캔’ 능력을 세상에 공표하고 악랄한 범죄자들을 소탕해나가는 히어로 동백의 활약이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메모리스트’는 오는 3월 11일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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