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예비신부인 전수민에 대해 “춤추는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라고 말했다.
2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오는 6월 모델 전수민과 결혼하는 김경진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경진은 “결혼하는 구나 이제 실감이 되더라. 결혼 못할 줄 알았는데 짚신이 짝이 다 있더라”라고 소감을 말했다.
예비신부 전수민은 13년 차 패션 모델로, 밀라노 런던 등 해외 패션위크에도 설 정도로 화려한 이력을 가졌다.
전수민의 춤추는 모습에 반했다는 김경진은 “저 친구와 연애하면 좋겠다 생각해서 밥도 먹고 사랑을 키웠다”고 말했다. 7세 연하의 전수민과 1년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비결에 대해선 “계획을 거짓없이 허심탄회하게 했더니 그 친구가 마음에 들어했던 것 같다”고 짐작했다.
김경진은 “저희 부모님은 수민이를 좋아하는데, 수민이 부모님은 걱정이 많으셨다. 어머님이 건강검진 기록부를 보자고 했다. 약해 보인다고. 지금은 좋아해 주신다. 김치도 보내주신다”면서 전수민을 향한 세레나데를 불러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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