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5일 방송될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기존 장사 방식과 달리 농어민들을 초대한 ‘특별한 미식회’가 펼쳐진다.
‘맛남의 광장’은 지금까지 특정 지역을 찾아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메뉴를 개발, 이를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소비 촉진을 불러오는 등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다수의 유동인구가 모이는 기존 방식은 위험하다고 판단, 농어민들을 초대하는 시식회를 준비한 것.( 2월 4일 본지 단독 보도)
오전 미식회에는 남해 특산물인 시금치를 활용한 만찬이 준비됐다. ‘맛남 공식 홍보 AI’ 김동준은 시금치 효능을 설명하며 홍보에 나섰지만, 자신보다 더 시금치에 대한 정보를 꿰고 있는 손님들에 당황했다. 뒤늦게 미식회를 찾은 손님들이 시금치, 홍합 농어민이라는 것을 알게 돼 민망해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맛남의 광장’ 원년 멤버 박재범은 오전 미식회 서버로 활약, 넘치는 재치와 특유의 미국식 매너로 손님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는 전언. 특히 남해 할머니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남해에서 펼쳐지는 첫 미식회 이야기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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