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5일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측이 욕망의 불씨를 켠 김동희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회장(유재명 분)과 마주선 장근수(김동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단밤에서의 순수하고 해맑은 미소는 감춘 채, 한층 더 단단해진 눈빛을 장착한 그에게서 전에 없던 다크 아우라가 뿜어져 나온다.
이를 지켜보는 장회장의 완벽한 포커페이스는 궁금증을 더한다. 제 손으로 내친 망나니 후계자 장근원(안보현 분)의 빈자리에 서자 장근수를 앉힐까. 갑작스러운 장근수의 등장은 박새로이와 장가 사이에서 오랜 시간 혼란스러워하던 오수아(권나라 분)도 놀라게 했다. 장가 패밀리로 만나게 된 오수아와 장근수의 새로운 관계 변화도 기대를 모은다.
오는 6일 방송될 ‘이태원 클라쓰’ 11회에서는 단밤에 퇴사를 선언한 장근수가 장회장을 연상케 하는 냉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뜻밖의 기회로 단밤포차의 투자를 제안받고 고민에 빠진 박새로이와 조이서(김다미 분)의 갈등도 그려질 전망. 과연 장근수의 다짐이 단밤과 장가의 승부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약육강식의 룰이 지배하는 장가, 장회장의 곁에 돌아가기로 한 장근수의 파격 행보가 단밤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지켜봐 달라. 그의 흑화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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