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5일 tvN 새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측이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 박규영 김주헌을 비롯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김수현은 꿈도 희망도 없이 오직 장애가 있는 형을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가는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을 연기한다. 서예지는 반사회적 인격 성향을 지닌 인기 아동문학 작가 고문영으로 변신한다.
자폐 스펙트럼(ASD) 장애가 있는 김수현의 형, 그림 그리기가 취미이며 강태에게 유일한 가족이자 삶의 의미가 되는 존재인 문상태는 오정세가 연기한다. 박규영은 정신보건 간호사이자 김수현의 동료 남주리, 김주헌은 아동문학 전문출판사의 대표 이상인 역을 맡았다.
또한 정신병원 원장 오지왕 역에 김창완, 박규영의 엄마이자 병원 조리장 강순덕 역에 김미경, 수간호사 박행자 역에 장영남이 합류해 극의 스펙트럼을 넓힌다.
강기둥이 문강태의 유일한 친구 조재수 역으로, 박진주가 이상인의 출판사 아트디렉터 유승재 역으로 연기를 펼치며, 프로미스나인 장규리가 간호사 선별 역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관록 있는 중견 배우들부터 라이징 스타까지 한 데 모인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관심이 쏠린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병동 보호사 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힐링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6월 방송 예정.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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