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방탄소년단이 ‘M카운트다운’ 개국 25주년 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5일 방송된 ‘M카운트다운’에서 방탄소년단은 ‘ON’으로 아이즈원을 누르고 3월 첫째주 1위 트로피를 받았다.
진은 “아미 여러분 덕분에 1위를 했습니다. 여러분이 없어서 슬프지만, 이렇게 저희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아미 사랑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슈가는 “감사합니다. 1위가 됐고요,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지압 슬리퍼를 신고서 세리머니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엠카’는 Mnet 개국 25주년을 맞이해 Meet, Play, Connect로 구성된 세 가지 주제 스페셜 스테이지를 공개했다.
먼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레트로 명곡들의 커버 무대가 펼쳐졌다.
빅스 켄은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소환했다. KARD는 룰라의 ‘비밀은 없어’와 ‘날개 잃은 천사’를, (여자)아이들 민니와 미연은 S.E.S의 ‘Be Natural’의 커버 무대를 완성했다. 여자친구 유주는 패닉의 ‘기다리다’를 부르며 청순한 보이스를 뽐냈다.
Mnet이 선보였던 다양한 장르의 스테이지도 마련됐다. 한국 힙합의 레전드인 래퍼 타이거JK와 Bizzy는 드렁큰 타이거의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선보였다. 댄서 제이블랙은 샤이니의 ‘Sherlock’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몄다. 정은지는 YB의 ‘너를 보내고’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커버했다.
Mnet과 함께 성장해온 글로벌 아이돌들의 커버 무대도 펼쳐졌다. 이달의 소녀는 슈퍼주니어의 인기 곡 ‘Sorry Sorry’를 커버했으며, 더보이즈는 동방신기의 ‘주문’ 커버 무대를 완성했다.
이밖에 예지는 ‘My Gravity’와 타이틀곡 ‘HOME’을 통해 무대 장인의 면모를 펼쳤으며, 퍼플레인(채보훈, 김하진, 양지완, 이나우, 정광현)은 첫 번째 싱글 ‘The King Must Die’로 무대를 꾸몄다.
다크비는 ‘미안해 엄마’로 아크로바틱과 칼군무 등 화려한 볼거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MCND(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는 데뷔곡 ‘ICE AGE’로 강렬한 무대를 완성했다. 칼군무와 가창력으로 ‘괴물 신인’의 면모를 뽐냈다.
엘리스(소희, 가린, 유경, 벨라, 혜성, 이제이, 채정)는 ‘잭팟’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잭팟’은 상큼하고 톡톡 튀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 팝장르로, 사랑을 원하는 마음을 ‘잭팟’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밖에 드림캐쳐, 체리블렛, 펜타곤, 천단비 등 K-POP 아티스트가 개국 25주년 기념 ‘엠카’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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