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포레스트’ 박해진 조보아의 사랑은 날이 갈수록 단단해졌다. 그런 가운데, 이들 앞에 불길한 기운이 드리워지기 시작했다. 이들의 사랑은 해피엔딩일까.
5일 방송된 KBS 2TV ‘포레스트’에서는 강산혁(박해진 분)과 정영재(조보아 분)가 서로를 챙기는 가운데, 이들의 사이를 알게 된 태성그룹 전무 권주한(최광일 분)이 산혁을 궁지에 몰기 위해 영재를 이용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산혁은 주한의 심복인 엘리트 조폭 출신 태성그룹 신속대응팀 조광필(김영필 분)에게 나성개발의 계약서를 내놓으라며 태성그룹의 조폭 결탁설 등이 언론에 나오면 “태성 하이텍 대표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요?”라면서 압박했다.
일이 순조롭게 해결돼 가는 가운데, 산혁은 영재에게 연락했다. 두 사람은 어느새 매일 서로의 스케줄을 체크하며 챙기는 연인으로 발전했다.
산혁은 영재 부(박지일 분)가 전역식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서 영재를 백화점으로 데리고 왔다. “아버님은 존경하는 선배님이시기도 하잖아. 내 여자 예쁘게 입혀서 보내고 싶어서. 부탁 들어줘”라면서 옷을 사주고 싶다고 했다.
영재는 “아버님에 내 여자에 고수 중 상 고수네”라며 싫지 않은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딱 한벌만 받을게요. 내 월급으로 살 수 있는 걸로”라면서 옷 구경을 했다. 그리고 70프로 특가 세일이라는 말에 흰 원피스를 선택했다. 그런데 이는 산혁이 미리 지시해둔 것.
백화점 직원들은 백화점 VIP 손님인 산혁이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무전기로 소통하며 챙겼다. 산혁은 영재의 웃는 모습을 보며 속으로 ‘세상 모든 걸 다 주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영재도 속으로 ‘나두’라고 교감했다.
그런 가운데, 주한은 광필로부터 영재와 함께 있는 산혁의 사진을 보고서 광필에게 “이 여자 데려 오세요”라고 지시했다. 예고에선 영재가 긴급 체포되는 상황에 처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포레스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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