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노력해서 점차 발전해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6일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측이 연기에 첫 도전하는 이진혁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진혁은 마치 보도국 복도가 런웨이인 양 유유자적 활보하고 있다. 신입기자 답지 않는 여유로운 걸음걸이가 그의 정체를 궁금케 한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는 김동욱(이정훈 역)을 발견하고 반가움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진혁은 개구진 웃음을 지은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김동욱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듯 몸을 숙이고 뛰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이진혁은 김동욱의 제지로 강제로 합죽이 모드가 됐는데, 그의 능청스러운 표정연기가 보는 이들을 빵 터트린다.
극중 이진혁은 이정훈의 직속 후배인 신입기자 조일권 역을 맡았다. 이정훈의 폭풍 취재 지시에 궁시렁 대면서도 매번 최선을 다해 따르는 인물이다.
이진혁은 “보도국 기자를 보여드릴 수 있는 외적인 부분이 발음이라고 생각해 기자님과 아나운서 분들께 조언을 구하며 많이 배우고 있다”고 드라마를 위한 준비 과정을 밝혔다.
또한 그는 “노력해서 점차 발전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열정과 패기 넘치는 각오를 전해, 캐릭터가 지닌 능청스러움을 어떻게 소화할는지 기대가 모인다.
‘그 남자의 기억법’ 측은 “이진혁은 열정이 넘치는 친구다. 장난기 많지만 제 할 일에 있어서 만큼은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극중 조일권 캐릭터와 비슷하다. 그의 존재가 극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 분)의 상처 극복 로맨스를 그린다. 18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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