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은지원이 ‘신기한 과학나라’를 통해 오랜 궁금증을 해소했다.
6일 방송된 tvN ‘금요일 금요일 밤-신기한 과학나라’에선 김상욱 박사가 출연해 ‘본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색’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은지원의 의문은 “정육점 조명은 왜 빨간색인가?”라는 것이다.
이에 김 박사는 “고기를 싱싱하게 보이게 하려고 그런 것. 붉은 색에 붉은 색을 쬐면 색이 더 강하게 보인다. 피 색을 싱싱하게 느끼기 때문”이라며 정육점 조명의 비밀을 밝혔다.
은지원은 “정육점 빨간 불이 과학적인 근거로 만든 거였다”며 놀라워했다.
김 박사는 인간과 곤충의 시각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박사는 “꽃은 인간을 위해 색을 만드는 게 아니라 곤충을 위해 색을 만든다. 적외선 카메라로 보면 활주로처럼 점선이 깔려 있는데 꿀이 어디 있는지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라고 했다.
은지원은 이번 강의에 대해 “내가 보는 대로 모두가 똑같이 볼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어서 깜짝 놀랐다. 인생의 깨달음을 얻은 수업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금요일 금요일 밤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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